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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회 임동본(자유한국당, 성남4)의원, '효 문화 정착위한 경기도 효행록 발간 제안'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 3차 5분 발언
발행일 2017.11.10  
성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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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회 임동본(자유한국당 성남4) 의원은 10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 3차 5분 발언을 통해 "생활속의 효문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기도 효행록 발간을 경기도와 도 교육청에 제안했다.

임 의원은 "주위에서 가정불화나 사소한 시비로 인한 살인사건과 패륜행위의 발생 추이가 점증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인성교육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경기도 효행장려 및 지원을 위한 조례」가 마련 되어 있으나 실제 어떻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허진구 기자

<임동본 도의원 5분 발언 전문>

사랑하는 13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정기열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남경필 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임동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약 15년 전부터 국내여행을 다니는 길에 버스차창에 스쳐 지나가는 정려문이나 정려각을 볼 때마다 어떻게 생겼는지 관심있게 그 모양을 살펴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저의 6대조이신 임형원 공께서 탁월하고 기이한 효행을 실천하신 결과, 별세 후 47년만인 철종13년 1862년 1월 4일 이증지전을 시행하라고 교지를 내려 “조봉대부 동몽교관”을 증직받으셨으며,
또한 8년후인 1870년 10월 21일에는 임형원 공의 생가에 정려문(旌閭門)을 수립해 주었습니다.
지금도 퇴촌면 역사를 잘 아는 연로하신 분들은「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에 있는 본인의 종가집을 지칭하여‘정문댁’이라 불러 왔습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단순히 저의 직계 조상이신 동몽교관 임형원 공을 소개해 드리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밝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내용을 말씀드려야 바람직한데, 반인륜적이고 패륜 사건들을 먼저 말씀드리게 되어 유감입니다.

지난 10월 27일 TV 뉴스와 각종 신문에 보도된 바 있었는데, 그 중 동아일보에“용인서도 장남이 가족 3명 살해 .... 살벌한 대한민국”이라는 기사의 내용 중 다음과 같은 머릿말만 인용하겠습니다.
“가정불화나 사소한 시비로 인한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연초부터 인천 초등학생 유괴 살해, 창원골프장 주부 납치살인, 여중생 딸 친구 마취 살해 등 흉흉한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26일 경기 용인에서는 50대 여성과 10대 아들이 숨진채 발견됐다. 아버지는 강원 횡성에서 역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인 다른 아들은 해외로 도피했다”

이 사건은 장남이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 등 가족 3명을 살해한 사건입니다.

어디 이것 뿐이겠습니까?

소중한 가족공동체가 사소한 갈등이나 어이없는 이유로 한순간 무너지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났습니다. PC방 용돈 안준다고 10대가 아버지를 숨지게 한 사건,
추운 겨울 난방도 안되는 방에 홀로 방치되어 얼어 죽거나 굶어 죽거나 고독하게 병사하는 노인들 이야기, 늙고 병든 부모를 상대로 한 반(反)인륜적 패륜 범죄행위 등이 뉴스에 오르내린지 꽤 오래된 일입니다.

이와 같이 패륜행위의 발생 추이가 점증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많은 학자들이 그 원인을 개인주의, 물질주의, 자본주의의 서구문명이 유입되어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와 정체성이 퇴색해지고 산업화, 기계화, 정보화, 저출산, 고령화 시대와 세계화에 따른 경쟁시대 조류가 낳은 폐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합니다.
입시위주의 교육 치중에서 벗어나 하루속히 사람되는 인성교육으로 과감히 교육정책을 바꿔나가야 할 것입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인성교육과 효행 교육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경기도 효행장려 및 지원을 위한 조례」가 이미 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법과 조례만 있을 뿐, 우리 경기도에서는 어떤 사업들이 추진하고 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행부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익적으로 필요한 창의적인 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주민들에게 홍보하여야 하며, 소요예산을 투입하여 강력한 의지로 추진해 나가야만 실효를 거두어 입법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화성시 최루백 효자비각, 오산시 최정린효자정려문, 여주시 정광익 효자정려문 등 우리 경기도내에 충, 효, 열 정려문과 정려각이 도처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남경필 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

저는 도 차원에서 ‘효행정려문’실태를 전수 조사한 후 자라나는 후세들의 인성교육과 효행교육을 위하여 교육용 ‘효행록’ 발간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와 문화원, 향교, 읍ㆍ면ㆍ동 등에 교재를 널리 보급할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지칭하는데, 선현들께서 효(孝)를 백가지 행실의 근본(百行之本)이라고 하여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는 최고의 덕목이자 인륜의 근본 덕목으로 삼아 실행해 오신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쪼록, 경기도가 생활속의 효문화 정착을 위하여 현대적 시대 감각과 청소년들의 감성에 맞는 효사상 고취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실천에 앞장 서 주시길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남경필 도지사님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님께서 본 의원의 제안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셔서 그 결과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효가 살아야 내가 살고 가정이 살고 나라가 산다”는 구호가 있습니다. 이번 저의 발언이 효를 통하여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와 정체성이 다시금 확립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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