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한누리실(3층)에서 ‘성남시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의료병원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신 시장은 현재의 시의료원 문제점으로 양질의 서비스 어려움/시민들의 신뢰 구축 부족/의료원의 과도한 손실액 발생을 밝혔다.
이어 대학병원으로 위탁되면 의료상승비 억제 등으로 시민의 생명 보호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의료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성남시의료원은 더 이상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 노조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두 번에 걸친 여론조사에서 각각 61.9%와 76.6% 다수의 시민들이 위탁운영에 찬성를 하고 있으며,
특히, 시 의료원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가족 친지 지인에게 의료원에서 진료 받을 것을 <적극권장> 하겠다는 응답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2005년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발표 후 현재까지 성남시 의료원은 대학병원에 위탁운영을 해야만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오는 11월 중에 용역결과를 토대로 조속히 보건복지부에 대학병원 위탁을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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